<해녀: 바다의 여인들> 사진전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여 8월17일 (목) 부터 11월3일 (금)까지 김형선의 <해녀>사진전을 개최한다.
2015년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어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뉴욕커, 영국의 가이언 지 등 전세계의 주요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본 전시는 이후 LA, 보스톤 등 미국의 다른 주요도시와 영국 해양박물관, 프랑스 툴르즈 미술관, 호주 아들레이드 앤&손탁 미술관, 서울 예술의 전당 등 세계 주요 미술관 에서의 순회전을 통해 제주 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왔다.
특히 본 전시는 전세계의 주요매체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제주 해녀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회의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일익을 담당 했던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는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사라져 가는 소중한 한국의 문화유산이 세계를 대표하는 인류무형유산으로 자리매김한 뜻 깊은 사건이다. 세계 글로벌화에 맞서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창설된 본 제도는 특히 각 공동체의 공감 속에서 고유지식과 기술의 세대간 전승을 중요시 한다. 유네스코 세계위원회는 해녀문화가 ‘여성의 권위를 향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서로가 협력하는 조화로운 공동체 사회 안에서 친환경적인 수산물 체취법을 수천 년간 유지 및
전승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여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캐나다위원회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영호원장은 “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올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왔으며, 특히 K-Connected 축제의 일환으로 한국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캐나다인 들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제주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자신들의 훌륭한 지식과 독특한 기술을 다음세대로 물려 줄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믿는다.” 라고 밝혔다.
● 본 전시는 8월28일(월)부터 9월29일(금)까지
오타와 공공도서관 본부 (120 Metcalfe St. 소재) 전시실에서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 후원: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 유네스코 캐나다위원회
● 문의: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담당 최문선 (moonsunchoi@korea.kr)
허경숙 (제주 하모, 2014) Photo by Hyung S. Kim
성용자 (제주 하예, 2014) Photo by Hyung S. Kim
현옥란 (제주 온평, 2014) Photo by Hyung 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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