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문화원은 2016년 9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소속기관으로 설립되어 캐나다인들에게 한국문화를 공유하며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간 협력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캐나다 우호 관계의 증진을 위한 문화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행사, 영화상영과 문화축제, 문화강좌와 한국어프로그램 등 광범위한 문화활동을 주관·지원하고 있으며,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전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나다 전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수도 오타와 시내에 위치하여 일반 대중에게 접근성이 편리하며, 캐나다 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 오타와관광청 등 유관기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고, 캐나다 연방의회(Parliament of Canada)와 오타와시청을 비롯해 국립예술센터(National Arts Centre),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Canada) 등 주요 정치적 중심 및 문화예술 기관들과 가까운 도보거리에 위치하므로 향후 한국-캐나다간 문화협력 기반의 거점으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2014년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양국관계 격상, 2015년 FTA 발효와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 협력협정 타결, 2023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2024-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등 외교, 경제, 통상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최근 양국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문화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양국 간의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