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적인 미디어아트 플랫폼인 인스케이프(INSCAPE)와 공동으로 8월 18일(금)부터 10월 7일(토)까지 2023년 한국문화제-한국 뉴미디어아트 캐나다 순회 축제를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각각 개최한다. 

인스케이프(INSCAPE)는 방재훈 예술감독이 2021년 창단한 뉴미디어아트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및 본사Creative Lab 프로젝트 미디이아트 프로듀서이자 큐레이터로서 재직한 바 있는 방재훈 감독은 혁신기술을 예술과 접목해 융복합기반의 다원예술을 창작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왔으며, 2020년 뉴욕 ARTTECH HOUSE와의 협업으로 기획한 파일럿프로젝트 AGTC를 통해 캐나다, 일본, 유럽을 주축으로 하는 융합예술 국제교류플랫폼인 INSCAPE를 론칭하였다. 

이번 축제의 몬트리올 프로그램은 8월18일(금)과 19일(토) 양일간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현대예술 공연장인 UsineC에서는 열린다. 몬트리올의 세계적인 뉴미디어아트 축제인 뮤텍(MUTEK)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캐 뉴미디어아트 공연 < 새로운 항상성 (INSCAPE: New Homeostasis)>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코드 지인, 고휘, 여노 등 한국 아트스트 3팀과 Martin Messier 등 캐나다 작가 4명, Sahar Homami 아일랜드계 작가 1명 등이 참여한다.  

Credit: 1 drop 1000 years - project by the artist Martin Messier - curator Jay Jay Bang  

<새로운 항상성 (INSCAPE: New Homeostasis)>은 외부의 여러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생태계의 순환과정에서 그 주제를 따온 작품으로, 새로운 테크놀러지의 범람과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전개되는 물질문명과 인류의 정신력 사이의 불균형을 제기하고 그 회복능력을 조명한다. 

방재훈 감독은 “인스케이프는 한국과 전 세계의 뉴미디어아트 아티스트들이 함께 동시대적인 고민을 가장 현실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 . 고 언급하였다.

토론토에서는 9월8일(금)부터 10월7일(토)까지 토론토의 유서 깊은 대안공간인 A Space Gallery에서 인스케이프의 작가 중 한 명인 고 휘의 개막 축하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Credit: Composition_KOHUI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인스케이프> 전시 및 공연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테크놀로지가 예술과 융합하여 새롭게 탄생한 세련되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들을 캐나다의 예술가 및 관객들과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번 2023 한국문화제-한국 뉴미디어아트 캐나다 순회 축제에는 한식체험행사,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 인스케이프 뮤텍  웹사이트 https://montreal.mutek.org/fr/inscape-new-homeostasis

- A Space 웹사이트 https://aspacegallery.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