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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활동 콘텐츠

전시

The Self Within Collective
전시 The Self Within Collective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The Self Within Collective>를 개최합니다. 최세진, 윤상윤 작가의 회화 작품을 통해 우리가 속한 집단과 구조가 행동, 기억,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과, 개인적 의식이 집단적 경험과 얽히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시 정보  - 전시 기간: 2026년 3월 12일 – 6월 12일 - 장소: 주캐나다한국문화원 (150 Elgin Street, Ottawa, ON) - 작가와의 대화: 2026년 3월 12일 오후 5시 - 개막식: 2026년 3월 12일 오후 6시 전시 <The Self Within Collective>는 최세진과 윤상윤의 작품을 통해 개인이 집단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구한다. 두 작가는 회화를 통해 개인의 의식이 사회적 환경과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세진은 사회적 훈육과 공동의 관습이 신체에 남기는 흔적에 주목한다. 익숙한 운동회 장면에서, 익명의 아이들은 공을 굴리고 콩 주머니를 던지며 함께 달린다. 겉으로는 놀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훈련, 경쟁, 그리고 집단에 속해야 한다는 미묘한 압력이 담겨 있다. 최세진의 작업은 반복되는 움직임이 개인의 행동과 기억을 형성하며, 사회적으로 학습된 몸이 개인 경험과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윤상윤은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개인의 심리 구조와 집단 환경의 상호작용을 파고든다. 그의 그림은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잠긴 물은 무의식 속 원초아(id), 수면 위의 인물들은 자아(ego), 물 위 구조물 위 인물은 사회적 규범과 기대가 내면화된 초자아(superego)를 상징한다. 윤상윤은 내적 욕망과 외적 통제 사이에서 개인이 끊임없이 조정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자아가 개인적 충동과 집단적 압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성되는 방식을 드러낸다. 두 작가의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개인과 집단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한쪽은 몸에 각인된 사회적 힘을, 다른 한쪽은 심리적 구조를 보여주며, 두 작업을 통해 개인은 고정되지 않고 기억·감정·사회적 영향이 맞닿는 지점에서 끊임없이 형성되고 재구성됨을 알 수 있다. 전시 <The Self Within Collective>는 관객에게 우리가 속한 집단과 구조가 우리의 행동, 기억,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성찰하게 하며, 개인적 의식과 집단적 경험이 서로 얽히는 방식을 돌아보도록 한다.   최세진 CHOI, Sejin 최세진은 이화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유화와 드로잉을 주 매체로 삼아, 아이들의 시선과 놀이를 빌려 개인에게 각인된 사회의 집단적 관성과 관계 구조를 은유적으로 탐구한다. 집단 내 규범, 시선, 역할의 작동 방식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서사를 추적한다. CHOI, Sejin, Unfolding the Parachute, 194x130cm, oil on canvas, 2018 윤상윤 YOON, Sangyoon 윤상윤은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첼시 예술대학(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회화를 통해 ‘영역’과 ‘틈’의 감각, 그리고 개인과 집단 사이의 긴장을 관찰해 왔다. 서울, 뉴욕, 상하이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아트센트럴 홍콩 등 유수의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YOON, Sangyoon, Tea for Two, 162x130cm, oil on canvas, 2023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 나전장의 도안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Canada, KCC)과 서울공예박물관(Seoul Museum of Craft Art, SeMoCA)은 오는 10월 23일(목)부터 12월 12일(금)까지 특별기획전 <나전장의 도안실> 순회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동명의 특별전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입니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그림으로 보는 나전’을 주제로, 조개껍데기를 오려 붙여 문양을 만드는 나전칠 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에 주목합니다. 전시는 근현대 나전칠 공예 장인들의 희귀 도안과 대표작은 물론, 현대 나전 작가들의 창작물까지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나전칠 공예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조명합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나전장의 도안실 - 전시 기간: 2025년 10월 23일 – 12월 12일 - 전시 장소: 한국문화원 (150 Elgin St #101, Ottawa, ON K2P 1L4) - 개막행사: 2025년 10월 23일, 17:30 (ET) (사전 등록 불필요)  - 참여 작가: 전성규,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김태희, 김성수, 이형만, 송방웅, 손대현, 최상훈, 김 설 나전장의 도안실 <나전장의 도안실>은 한국 나전칠공예의 근대화를 이끈 전성규와, 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김태희의 작업을 ‘도안圖案’에 주목하여 재조명하는 전시입니다. 나전칠공예는 전복이나 소라 껍데기를 얇게 갈아 자르거나 오려 붙여 표면을 장식하고, 그 위에 옻칠을 반복해서 칠하여 완성하는 것으로 고려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1,000년에 걸쳐 이어진 한국의 대표 전통 공예입니다. 도안은 칠기 위에 자개로 그림을 그리거나 문양을 배치하기 위한 설계도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밑그림을 넘어서 작품의 조형미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나전장의 예술혼이 응축된 또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안에는 작품이 제작되는 시대와 지역의 전통과 지식, 미의식, 그리고 상징체계가 담기는 동시에 작가 개개인의 철학과 예술적 감수성, 경험 또한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20세기 초까지 나전장들은 도안의 원초적 형태인 ‘견양見樣’을 기물이나 가구 위에 그리고, 그 위에 자개를 붙여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이후 1920년대부터는 종이에 먹, 펜, 연필 등으로 도안을 따로 그린 다음, 복제한 도면 위에 자개를 붙이는 ‘붙임질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도안을 기물이나 가구에 반복적으로 부착하면서 나전칠공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근대적 ‘도안圖案’을 도입하고, 도구를 개량해 한국 나전칠공예를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대중화에 앞장선 여섯 명의 나전장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그들의 장인 정신과 기량을 이어받아 오늘날 나전칠공예를 이끌어가는 제자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손때가 담긴 도안부터 완성된 기물에 이르기까지 창작 과정에 깃든 그들의 도전과 장인 정신을 깊이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서울공예박물관 학예연구사 정은주

K-Comics World
전시 K-Comics World

K-Comics World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년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웹툰 전시 <K-Comics World>를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한국 웹툰의 독창적인 서사를 다양한 시각 자료와 체험 요소를 통해 소개하며, 이윤창 작가의 <좀비딸>과 싱숑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유미(UMI)가 각색하고 슬리피씨(슬리피-C)가 그림을 그린 <전지적 독자 시점>을 선보입니다. <좀비딸>은 좀비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끝내 버릴 수 없는 부성애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애와 휴머니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현실과 소설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독자가 직접 이야기에 개입하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두 작품의 주요 에피소드와 포토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툰이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전시,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조망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고, 웹툰을 매개로 동시대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K-Comics World> - 전시 기간: 2025년 9월 16일 – 10월 15일 - 전시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150 Elgin St #101, Ottawa, ON K2P 1L4) - 개막행사: 2025년 9월 16일, 17:00 (ET) (사전 등록 불필요) - 전시 작품: <좀비딸>(이윤창), <전지적 독자 시점>(싱숑 / UMI / 슬리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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