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작가 스튜디오 탐방 7] 김정임 작가 편
비대면 작가스튜디오 방문 7번째 시리즈는 섬유작가 김정임의 온타리오 Cookstown 소재 스튜디오 탐방 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정임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미술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0년 캐나다로 이민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5년간 토론토의 Harbourfront Centre 내 섬유스튜디오에 적을 두고 작업을 해 왔으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입니다. 또한 1997년부터는 토론토의 Ontario College of Art & Design 대학교 섬유 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김정임 작가는 Baycrest, 토론토Western 병원, 온타리오 과학센터, Women’s Shelter, 온타리오Sutton의 Link Community Centre 등 다양한 기관들과 15회가 넘는 협력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는데, 학교의 교과과정 이외에도 자연, 과학, 의학 등 작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연결 지어 지역 커뮤니티와 같이 일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깊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늘 현역에서 활발히 창작작업을 하고 있는 김정임 작가는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에메레이트연합 등에서 전시한 바 있습니다.
김정임 작가의 작품은 현재 핀란드의 Poikilo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Asia-Europe 5 전시에서 소개되고 있는데, 본 전시는 아시아와 유럽의 36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이 전시되는 단체전으로 향후 2년간 유럽 전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전시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정임 작가는 온타리오Prince Edward County 소재 Oeno Gallery의 소속 작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영상이 시작됩니다.
<비대면 작가 스튜디오 탐방> 프로젝트에 관하여
한국문화원은 지난 일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많은 전시공간들이 잠정적인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관람객들과 만날 기회가 많이 줄어 들게 된 것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한국문화원에서는 캐나다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한국계 작가들의 작업실을 비대면으로 찾아가서 그들이 어떤 신작을 준비하고 있고, 작가로서 어떻게 코로나시대를 살아가고 계신지 직접 들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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