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그리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예술, 무용, 음악을 선보일수 있는 국립무용단의 대표 공연 <묵향>과 캐나다 현대무용 단체인 Ottawa Dance Directive 의 Empty Space | Empty Time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날짜: 10월 10일, 화요일

- 시간: 오후 7시 (Doors open 6:30PM)

- 장소: Southam Hall, National Art Cnetre (1 Elgin St, Ottawa)

- 무료 입장, 사전예약 필수

-예약 링크: https://nac-cna.ca/en/event/35066

묵향

매·난·국·죽 사군자를 소재로 정갈한 선비정신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아낸 ‘목향’. 무용수들의 미세한 움직임이 지닌 깊이를 담아낸 윤성주의 안무, 간결한 양식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보한 정구호의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둥근 치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버선코, 손끝을 아름답게 받쳐주는 저고리 등 순백의 무대 위에 선 무용수의 움직임을 따라 전통이 지닌 고유의 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련되고 단아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전통춤에 대한 선입견을 뛰어넘으며 무용계 안팎에 큰 반향을 가져온 ‘묵향’은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짙은 춤의 잔향을 남기는 작품이다.

안무 윤성주

연출 정구호

예술감독 김종덕

국립무용단

1962년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축적된 풍부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고 기량의 단원을 보유한 한국 대표

무용 단체입니다. 전통춤 모둠 <코리아 환타지>, 극무용 <춤, 춘향>, 스타일리시 한 전통 <묵향> <향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춤의 가능성을 확장한 <회오리> <시간의 나이> 등 각기 다른 미학의 춤 예술로 한국 창작무용을 선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감동이자 미래의 전통이 될 지속적인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해 오늘도 쉼 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Empty Space | Empty Time with Worlds Within by Raphael Weinroth-Browne

Empty Space | Empty Time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첼리스트 Raphael Weinroth-Browne이 작곡한 Worlds Within 곡과 "Compagnie ODD" 의 감독이자 안무가인 Yvonne Coutts의 절묘한 안무를 원활하게 연결하여 물리적, 그리고 공간적으로 풀어낸 현대무용 작품이다. 음악과 춤을 통해 움직이는 감정의 순환은 시각·청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안무: Yvonne Coutts

작곡: Raphael Weinroth-Browne

무용수: Amanda Bon, Jacqueline Ethier, Alya Graham, Sarah Hopkin

조명: Gabriel Cropley

Ottawa Dance Directive (ODD)

ODD는 전문적인 댄스를 위한 센터이며 오타와에 댄스 아티스트들이 창작, 협업, 퍼포먼스를 조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Company ODD”는 2010년부터 Yvonne Coutts 감독과 초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축제 및 전국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상주 공연 회사입니다.

아리랑 변주곡 – 첼리스트 Raphael Weinroth-Browne

국제적으로 유명한 캐나다인 첼리스트이자, 멀티 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라파엘 웨인로스 브라운은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모두 감동적이고 거장다운 연주로 유명합니다. 한국의 유명한 민요인 아리랑을 절묘한 편곡으로 재탄생시킨 이 공연은 한국과 캐나다 지난 우정과 앞으로의 우정을 기원하는 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