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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울림, 잇기 (9.2)

    행사 일자 2026.09.02.

주캐나다한국문화원(KCC)은 2026년 9월 2일(수) 오후 6시(동부시간), 손세희 큐레이터와 이수진, 리타 케셀링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울림, 잇기>를 개최합니다.

<울림, 잇기 Resonant Connections>는 장소반응적 설치, 사운드, 디지털 아트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참여 작가들의 작업을 중심으로, 숲이라는 특정 장소를 어떻게 듣고 경험하며 예술적 실험으로 확장하는지, 그리고 자연·사운드·디지털 미디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 안내

* 일시: 2026년 9월 2일(수) 18:00 (ET)

* 장소: 주캐나다한국문화원 (150 Elgin St #101, Ottawa, ON K2P 1L4)

* 참가비: 무료

* 등록: https://forms.gle/Y6X4zXVzQipnR7cy6



작가와의 대화: 울림, 잇기 포스터 이미지



울림, 잇기 Resonant Connections

장소반응적 설치, 사운드, 디지털 아트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며,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생태계를 세심하게 경청하며 특정 장소 – 숲 환경 -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들과 상호작용하며 디지털 미디어가 숲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미학을 탐구한다. 한국 예술가 이수진과 캐나다 예술가 바론 랑탱(Baron Lanteigne), 캐롤린 가녜(Caroline Gagné), 가브리엘 HB(Gabrielle HB), 장피에르 고티에(Jean-Pierre Gauthier), 리타 케셀링(Ryth Kesselring)이 장소와 사운드스케이프, 디지털 세계 사이의 울림과 연결을 탐색하고 이는 9월 6일 오후 생트크리스틴의 숲에서 전시와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퀘백 주 기반의 예술가 리타 케셀링과 서울 기반의 큐레이터 손세희가 공동 기획했다.


울림, 잇기 Resonant Connections 포스터



큐레이터 및 참여 작가 소개


손세희

독립 큐레이터로 시간 기반 예술, 예술과 기술의 교차에 중점을 두고 전시, 교육, 비평 활동을 한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풍경, 장소, 기억, 최근 들어서는 생태에 대해 더 많이 읽고 생각한다. 최근 기획한 전시, 예술 프로젝트로는 《들리는 것보다》(2025, 문래예술공장, 서울), 《어우러지기》 (2023-2025, 스페이스 셀, 서울), 《어디서나 예술》(2024-2025, 서울), 《조용한 산책》(2023, 아르코미술관, 서울),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2022, 서울, 벤쿠버, 공동기획), 《소리 탐구》(2022,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평행풍경》(2019, 트라이보울, 인천)이 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에서 미술관 갤러리 교육학을, 요크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2023년 시간 기반 예술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오가니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이수진


전시전경, 《이수진 개인전_ 폴리포니 클럽: 몬더그린 익스펜디드 에디션》, 더 윌로, 서울, 2025 사진

Jade Sujin LEE, Exhibition view of Polyphony Club: Mondegreen Expanded Edition, The WilloW, Seoul, 2025 


이수진 작가는 일상의 특정한 경계 영역에 나타나는 빛, 기억, 소리 등 보이지 않는 다양한 징후와 감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가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들 스스로 구성하고 있는 임의의 가상 세계에 대한 상상을 기반으로 ‘과거-현재-미래’ 시간성 사이에 흐르는 동시대 유동하는 개념들을 재구성하여 공간설치, 퍼포먼스, 내레이션, 영상 등으로 표현한다.

이수진 작가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화(Cinema)를 전공했으며, 《폴리포니 클럽: 몬더그린 확장본》(더 윌로, 서울, 2025), 《돌과 유리 하이킹》(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2022) 등의 주요 개인전, 《EMAP 천만은죽: 기후의 시간》(이화여대 ECC, 서울, 2026),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 초록 전율》(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25), 《회화 아닌》(대구미술관, 대구, 2023) 등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극지연구소 협력 아라온호 북극해 탐사(2024),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24),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2023), 독일 프랑크푸르트 basis 레지던시(2023) 등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리타 케셀링


리타케셀링 Ryth Kesselring, Abstractions géographiques_strophe d'épinettes, 2025  사진

Ryth Kesselring, Abstractions géographiques_strophe d'épinettes, 2025 


스위스에서 태어난 리타 케셀링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주했다. 직조, 전자기술, 사운드를 매개로 하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정치, 생태 문제를 성찰하는 인터랙티브 생태계를 구축한다. 그의 작업은 직물 오브제가 지닌 아카이브적 잠재력과 소리라는 물질이 생성하는 기억 간의 유사성을 탐구한다. 2024년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교에서 섬유 재료 실기(Fibres & Material Practices) 전공으로 예술석사(MFA)를 취득했으며, 대학원 재학 중에는 FRQSC, SSHRC, 이본 L. 봄바르디에 대학원 장학금(Yvonne L. Bombardier Graduate Scholarship) 등 권위 있는 장학금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퀘벡 예술문학위원회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1년 몽테레지 문화상과 2024년 국제 랜드아트 행사 심사위원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아르테 도큐멘토 갤러리(2023, 엔세나다, 멕시코), 디아고날 갤러리(2025, 몬트리올), 아트센터 나비(2025, 서울)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전시했으며 이스턴 블록(Eastern Bloc, 몬트리올)의 텍스타일(tExtilEs) 레지던시(2022)와 조리시 패밀리 아티스트 레지던시(2023, 잘츠부르크) 등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 캐나다 퀘벡 남부를 기반으로 예술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