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프로그램
[전시 연계 프로그램] 한지 초롱등 만들기 @ 주캐나다한국문화원(8.7)
- 게시일2026.07.13.
전시 <한지와 민화의 만남> 연계 프로그램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전시 <한지와 민화의 만남>과 연계하여 2026년 8월 7일 <초롱등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를 활용하여 직접 초롱을 만들어봅니다.
행사 안내
- 워크숍: 초롱등 만들기
- 일시: 2026년 8월 7일(금) 오전 10:00–11:30 / 오후 4:00–5:30 / 오후 6:00–7:30 (ET)
-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150 Elgin Street, Ottawa, ON)
- 신청: https://forms.gle/w7LCaCzHVbt8rw998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2026년 6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국 전통 미술 재료를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확장해 온 작가 이승철, 김강미, 김선희, 김수미, 남정은, 윤수경, 이희진, 임진성을 초청하여 <한지와 민화의 만남>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재료인 한지와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재료와 시간, 기억과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한지, 천연염색 등 전통 재료와 민화적 조형 요소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선과 조형 언어를 구축합니다. 이들의 작업은 과거의 형식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전통 안에 내재된 시간성과 감각을 오늘의 언어로 확장합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 한지와 민화의 만남
- 기간 : 2026년 6월 25일 – 8월 12일
- 장소 : 한국문화원 (150 Elgin St #101, Ottawa, ON K2P 1L4)
- 참여 작가 : 이승철, 김강미, 김선희, 김수미, 남정은, 윤수경, 이희진, 임진성
- 전시 기획 : 이승철

<한지와 민화의 만남>은 한국 전통 문화의 핵심적 시각 체계인 한지와 민화를 결합하여, 두 요소가 공유하는 미감과 정신성을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재구성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본 전시는 각 매체가 지닌 고유한 조형성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상호 간의 관계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이미지와 의미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지는 본 전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의 물질적 기반이자, 한국 문화의 근원적 토대를 상징하는 매체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지지체를 넘어 시간성, 물성, 자연성이라는 한국 전통 미학의 핵심 개념을 내포하며, 재료 자체가 하나의 의미 생성 구조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국제적 주목을 받게 되면서, 본 전시는 이를 계기로 한지의 동시대적 확장 가능성과 조형적 다양성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한다.
한편, 한지 위에 구현되는 민화의 시각적 요소들은 한국 전통 문화에 내재된 정서와 상징 체계를 드러낸다. 민화 특유의 자유로운 조형 언어와 상징성은 한지의 물성과 결합하며, 재료와 이미지 사이의 긴밀한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미적 경험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전통의 재현이나 병치가 아니라, 전통 이미지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과 감각의 재구성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본 전시는 캐나다라는 문화적 맥락 속에서 확산되고 있는 케이-컬처(K-Culture)의 흐름과 연결되며, 한국 문화가 지닌 다층적 의미와 동시대성을 국제적 관객에게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전시와 병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자가 시각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촉각과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한국 문화의 물질성과 감각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한지와 민화의 만남」은 한지라는 전통 매체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미학적 가치와 현대적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국제성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는 전시이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가 지닌 감각적 깊이와 조형적 언어를 세계 속에서 새롭게 확장하고자 한다.
글/기획: 이승철